[만/나/봅/시/다] 소상공인 첫 산업포장 서울가발박사 장만우 대표
[만/나/봅/시/다] 소상공인 첫 산업포장 서울가발박사 장만우 대표
“머리카락 고민 이젠 안해도 돼요”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8.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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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가발사업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첫 산업포장을 받은 사업자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가발박사 장만우 대표(51,www.sgabal.co.kr)로 장애인을 위해 소리없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포상을 수상한 장 대표는 소상공인의 혁신경영성과를 확산해 소상공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키 위해 마련된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한덕수 총리와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소상공인 400여명이 참석한 2007년 소상공업 혁신대회에서 대전동구 충남슈퍼체인 이재철 대표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형도 대전에서 가발사업을 하는 등 집안이 모두 이 분야에 있다”는 장 대표는 “전자파차단기능이 있는 가발 특허 외에도 머리카락 숫자가 적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도 계속 개발중이며 머리카락이 없어 고생하는 수만은 분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이번 포상 선정과 관련 장 대표가 새로운 이용기술 개발로 이용기술에 이바지 해 왔고 최초로 전자파를 차단하는 가발을 개발하고 부착수단이 구비된 가발(2006)과 스프링을 사용한 가발(2007) 등의 신제품 개발로 가발산업에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발사업으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100%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해 온 장 대표는 “장애로 사회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분들을 돕는 것은 누구나 해야 할 본분”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을 돕는 일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그동안 장애인과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96년부터 약 3000명에게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실천 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헌신을 쏟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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