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통진당까지 3자 단일화 추진”
“안철수와 통진당까지 3자 단일화 추진”
이해찬 “10월 중 방안 모색”
  • / 서울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2.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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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최근 대담집을 통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비롯해 통합진보당 후보까지 합해 3자간 대선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낮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초청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교수의 책을 살펴봤는데 책의 흐름을 봤을 때 출마의지가 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안 원장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책 내용이 비슷하고 (안 원장 역시 우리처럼)새누리당 집권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단일화를 이루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보단일화 방안에 관해서는 “민주당 경선이 9월 23일에 끝나면 그 후보와 안 교수, 그리고 통합진보당 후보 등 3자간 후보단일화 과정이 10월에 전개되리라 본다.”며 “(민주당 내)후보자들간 합의가 있어야 진행하겠지만 10월 중에 단일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10월에 가서 최종적으로 후보가 단일화되면 민주당 후보가 (안 원장과 통합진보당 후보를 제치고)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후 마지막으로 박근혜 후보와 최종 대선전을 일대일구도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단일화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가 안 원장을 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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