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률 우리가 높여요”
“출산률 우리가 높여요”
부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호응출산후 60일 이내 산모 대상 2주간 파견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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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서 시행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은 출산후 산모의 건강회복과 신생아의 안전을 도모하고 저출산 시대에 모성의 건강보호와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부분의 산모들이 출산후 산후조리원을 찾고 있는 실정으로 3주 이용시 약 250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산후조리원을 찾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출산후 60일 이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주간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파견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작년엔 15명의 산모가 지원을 받았고 올해는 약 40여명의 임산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모·신생아도우미의 역할은 산모영양 및 유방관리, 산후체조 및 좌욕관리,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방청소 등 아기와 산모에 관한 전반적인 관리를 맡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60%이하 출산가정으로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지역가입자의 경우 4인가족 기준 51770원이하, 직장가입자는 4인가족 기준 50510원 이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기초생활 수급권자는 해산급여비로 대체돼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동시에 발생되는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이 개인의 편의와 인구증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모자보건담당(834-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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