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중, 지역 으뜸학교로 ‘우뚝’
우성중, 지역 으뜸학교로 ‘우뚝’
융형 교과캠프 운영 등 공주 관내 학생·주민에 호응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2.08.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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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 우성중학교(교장 서정문)가 충남도 행복공감학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운영을 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습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교과 운영을 꾀해 학습피로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육과정이 연마돼 찾아오는 학교 실현, 내실있는 행복공감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성중학교는 지난 2000년 충남도로부터 행복공감학교로 선정돼 국내 처음 체험중심의 학습피로도 없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 지역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돌봄교사제 운영, 학교행복지수를 높이는 주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학부모들에게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학교로 주목되고 있다.
심지어 시골 농촌학교 가운데 가장 협소한 학교로도 알려져 있어 자칫 폐교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 오늘의 서정문 교장의 부임에 의해 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는 교내 분위기 쇄신에 구슬땀을 쏟으며 최근 찾아오는 행복공감 학교로 덕목을 쌓는다.
본보 기자는 이곳 우성중의 변모한 교내 모습을 지켜봤다.
그 첫번째, 황무지로 무용지물에 버려진 전용 축구장이 새단장하며 부활되는가 하면 농구와 배구장 조성, 야외 공연장 조성, 연중 꽃피고 향기나는 정원 조성 등이 미래형 환경을 구축시킨다.
두번째, 매월 교과 관련 체험활동, 전교생 생일잔치 등도 한몫을 차지한다.
또 교과중심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예술의 날 운영, 1박2일 융합형 캠프 운영 등이 학생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또 고운말 쓰기와 인사 잘하기, 각종 봉사활동도 한 몫을 차지해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소문이 충남 전역을 맴돌아 꼬리를 물며 13명에 불과했던 학생수가 올해 들어 50여 명의 학생수로 2개 반이 증설했다. 이 결과 우성장학회와 합동새마을금고, 고마라이온스 등 지역 단체들로부터 각각 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 및 장학금이 수시로 지원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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