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도마·변동8구역 조합 관계자, 관련 실과장, 용역수행업체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공원 조성 및 활용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체육공원조성사업은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에 선정돼 서구 도마시장1길 11(도마동 134-47) 일원에 1만2438㎡ 규모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체육관 등 다양한 여가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당초 민간부분사업에서 부담해야 될 기반시설 설치비를 공공에서 부담 설치함에 따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감소로 재정비촉진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용 구청장은 “주민들의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이 지지부진한 민간부분의 재정비촉진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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