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제박람회 수출 청신호
올해 첫 국제박람회 수출 청신호
도내 수출기업, 독일서 1천만불 수출계약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2.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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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Ambiente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업체들의 수출 계약액이 1천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충북도와 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3대 생활용품전시회인 ‘Ambiente 2007’ 참가를 통해 도내 5개업체들이 올린 수출계약액은 총 1천25만달러이다.
마스크 팩과 입욕제를 전문 생산하는 화니핀코리아는 벨기에 De laurer사와 현장에서 일단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JSM은 미국 Rubber Made사와 500만불 계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향후 추가적인 협상이 성공적으로 성사될 경우 수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밀폐용기와 이지티슈를 출품한 준호무역은 유럽 전지역에 10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Shout사와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정식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무역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도내 업체들을 이끌고 참가한 도 관계자는 “도내 업체들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생활용품전시회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충북칠보, 생활낙원 등 나머지 참가업체들도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벌였으며, 향후 보다 세부내용을 절충할 경우 곧바로 수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Ambiente 2007’ 전시회는 20만평방미터 규모에 전세계 4700개의 기업이 출전하며 전문바이어만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로서 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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