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3대 생활용품전시회인 ‘Ambiente 2007’ 참가를 통해 도내 5개업체들이 올린 수출계약액은 총 1천25만달러이다.
마스크 팩과 입욕제를 전문 생산하는 화니핀코리아는 벨기에 De laurer사와 현장에서 일단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JSM은 미국 Rubber Made사와 500만불 계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향후 추가적인 협상이 성공적으로 성사될 경우 수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밀폐용기와 이지티슈를 출품한 준호무역은 유럽 전지역에 10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Shout사와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정식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무역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도내 업체들을 이끌고 참가한 도 관계자는 “도내 업체들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생활용품전시회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충북칠보, 생활낙원 등 나머지 참가업체들도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벌였으며, 향후 보다 세부내용을 절충할 경우 곧바로 수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Ambiente 2007’ 전시회는 20만평방미터 규모에 전세계 4700개의 기업이 출전하며 전문바이어만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로서 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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