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주민 참여 예산제’ 돌입
부여 ‘주민 참여 예산제’ 돌입
오는 16일까지 으뜸가는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의견 수렴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9.0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예산편성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2008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주민 참여 예산제에 돌입했다.
5일 군은 2008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투명하고 책임있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홈페이지(buyeo.go.kr)를 통해 2008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배너창을 마련하고 오는 16일까지 군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설문은 부여군정 역점시책인 으뜸가는 문화관광, 비전있는 농촌건설, 참여복지 실현, 활력있는 지역개발, 풍요로운 지역경제 5개 분야로 분야별 4~5개 세분화사업에 대해 어느 분야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늘려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문화관광 분야에 부여세계역사엑스포추진, 서동공원 등 관광 명소화, 백제고도거리 조성, 백제문화제 확대, 문화유적 발굴 및 복원이며 농업분야에 굿뜨래 브랜드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육성, 수출활성화, 특화작목 육성, 복지분야에 저소득층 생활안정, 교육환경 및 인재육성, 노인복지, 영ㆍ유아 보육, 보건시설 확충 및 예방보건, 지역개발분야에 도시계획 도로정비, 군도 및 농어촌도로포장, 마을진입로 등이다.
또 지역경제분야에 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 재래시장환경개선, 다양한 축제개최, 국가·도단위 체육행사 유치 등이다.
설문에 참여하려면 부여군홈페이지 팝업창 2008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에 바로가기를 클릭하고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기본정보를 입력한 후 군정의 재원을 중점적으로 늘려 투자할 분야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시하면 된다.
군은 설문 조사를 토대로 2008년도 세출예산안을 11월에 부여군의회에 상정해 군의회 의결을 거친 후 홈페이지를 통해 편성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