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TV영화학부 취업률 4위 차지
목원대 TV영화학부 취업률 4위 차지
76.9%로 전국 동일계열학과 중 4위… 첨단시설투자·취업지도 성과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2.09.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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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의 TV영화학부(학부장 박철웅)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 취업률 평가에서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교과부에서 발표한 ‘대학정보공시-2012년 계열별 취업률공개(항목110-연극·영화)’에 따르면 목원대 TV영화학부 졸업생 취업률이 76.9%로 전국의 동일계열학과 중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에 학부로 창설된 목원대 영화영상학부는 올해 28명의 졸업자 중 진학자 2명을 제외한 20명이 취업했다.
이는 올해 전국 유사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36.2%인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주목 받을 만하다.
또한 이 취업률은 건강보험이 적용된 사업장만 포함한 것이어서 소규모 영상업체가 많고 프리랜서 배우가 많은 학과의 진로 특성을 고려 할 때 더욱 큰 의미를 지닌 수치로 볼 수 있다.
EBS의 김광민 씨와 TV조선방송의 김민지 씨, 동아TV의 신순섭 씨, 대전MBC 김정윤 씨 등을 포함해 다수의 졸업생들이 방송과 영화 관련 업체에 취업, 활동하고 있다.
학부장인 박철웅 교수는 “학부 설립 8년 만에 지역대학의 학과가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한 것은 각종 첨단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중부권 최대의 스튜디오건립 등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체계적인 취업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TV영화학부는 늘어나는 TV환경수요를 고려해 TV와 영화 양 부문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기존의 영화영상학부를 ‘TV영화학부’로 명칭을 변경해 2013학년도부터 영상과 연기 전공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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