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호인 자전거대회 열기 ‘빗 속 뚫었다’
전국동호인 자전거대회 열기 ‘빗 속 뚫었다’
싸이클 인구 저변확대·동호인간 화합·우의 도모 마련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9.05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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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행정도시와 동반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바램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된 연기군수배 전국자전거 동호인 대회가 자전거 동호인, 어머니생활체육인, 일반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운동장을 중심으로 우천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행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정도시 연기군에서 함께하는 휴먼 사이클 드라마’란 주제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연기군 싸이클 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천 속에 펼쳐진 전국동호인 자전거 대회는 전국의 많은 동호인 및 일반인이 참여해 빗속을 뚫으며 41㎞를 역주하는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Tour de Korea 2007 전국 사이클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인 및 엘리트 선수단 150여명은 지난 1일 서울을 출발해 광명, 양양, 단양을 거쳐 제4구간 도착지인 연기군에 지난 4일 도착해 홍익대 연수원에서 하루를 묵고 5일 다음 코스인 정읍을 향해 힘찬 페달을 내딛었다.
한편 선수단이 연기군에 도착하고 출발하는 도로 및 인도변에는 많은 환영인파가 나와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사기를 북돋아 줌은 물론 연기군민의 정을 흠뻑 느끼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제4회 연기군 어머니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줄넘기, 세발 자전거로 운반하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가정의 틀 속에서 벗어나 맘껏 뛰고 달리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Tour de Korea 2007전국사이클대회 선수단이 속속 행사장에 도착하면서 대회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들을 환영하는 풍물단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으며 오프닝댄스공연·아크로바트 공연·합창공연·초청가수공연 등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이어질 때는 대회 열기를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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