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과 조치원문화원(원장 임영이)은 관내 영화관이 없어 영상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민을 위해 최신 우수영화를 선정, 무료로 상영해 주는 사업을 펼쳐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5년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무료영화 상영 사업은 조치원읍을 제외한 7개 면을 대상으로 년 5~6회 면씩 순회로 해당면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면별 평균 600~7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서면(슈렉 2)과 소정면(이장과 군수)에 대한 영화상영을 마쳤으며 이달중에 4개면을 대상으로 이장과 군수에 대해 무료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 금년도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일정은 6일 오후 8시 연동초등학교, 7일 오후 8시 전의면사무소, 14일 오후 8시 전동면 금이성 마을, 금남 농협 앞 광장 등에서 각각 상영된다.
군 및 문화원은 문화시설 부족 및 교통 불편 등으로 영상문화 생활에 소외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무료영화 상영사업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매월 1회 최신작 우수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등 군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확대 보급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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