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인터넷 취약계층 대비 전화발급 시행키로
국세청은 21일 현금영수증 제도를 시행한지 2년만에 연간 30조7000억원, 발급건수 7억3000건의 실적을 거둬 자영업자의 세원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은 시행 3년차인 금년에는 현금영수증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업자와 시민 모두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켜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가 완전 정착되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금영수증상담센터(1544-2020)에 전화 신청하면 7일이내(휴일 제외)에 신청 주소지로 배송하는 전화신청제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
현금영수증카드는 현금영수증홈페이지(www.taxsave.go.kr 또는 http://현금영수증.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세무서 방문 신청, 20인이상 사업장의 원천징수의무자를 통한 희망 근로자 대상 일괄 보급 등의 방법으로 보급했다.
또 인터넷 사용이 취약한 계층에 대한 현금영수증카드 보급이 미흡하였고 일반 신청자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제는 전화 한 통으로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날의 내날부터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서 발급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복권당첨 혜택도 있다”며 “아직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는 회원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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