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
연기,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
각 노인복지센터, 사물놀이·댄스 등 9개 팀 공연재가노인 복지사업 관심 유도·시설종사자 교류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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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충남도내에서 부양가족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재가 노인을 위한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충남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충남도에서 후원한 제1회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실버 한마당 행사가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재가노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내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6개 기관의 노인 및 시설종사자 500여명과 출연진 등 600여명이 참여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거동불편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재가노인들에게 지역을 벗어난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들의 감성에 맞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들의 장기를 발휘토록 해 자아 존중감을 고취시키고 시설종사자간 교류를 통해 지역간 평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도내 각 노인복지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해 참여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11명으로 구성된 느티나무 노인건강센터팀의 악기연주(아코디언, 노래, 댄스), 연기노인복지센터팀의 난타공연이 인기를 끌었으며 금강노인복지센터의 민족체조를 비롯해 사물놀이, 요가, 댄스 등 9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찬조출연으로 공주 청룡어린이집에서 원아 20여명이 출연해 장구와 노래 등의 공연, 실버TV에서 초청한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어린이, 어른 등이 한마음 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문예회관 현관에서는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관련 사진들을 전시해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주민 및 기업들에게 공동 관심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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