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황룡보건진료소, 25주년 기념행사
연기 황룡보건진료소, 25주년 기념행사
삼성노인복지회 4주년 기념식 가져행정도시 편입 이주 주민 위안잔치 병행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9.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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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농촌지역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연기군 금남면 황룡보건진료소(소장 최을순)가 개소 25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기념식을 가졌다.
황룡보건진료소는 이기봉 연기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및 주민 위안 잔치를 펼쳤다.
황용보건진료소 운영위원회(회장 양수직) 및 삼성노인복지회(회장 이종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정도시에 편입돼 진료소 관할지역의 1/3이 정든 터전을 떠나 이주해야 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고향을 오래토록 기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삼성노인복지회 4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성대하게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진료소 및 노인복지회에 협조·공헌한 80세 이상 장수자와 후원자 등 14명에 대한 연기군수의 감사패 수여와 경과보고에 이어 13개리에서 31명의 주민이 참여해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행사는 노인 및 마을주민,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함께하며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성대히 펼쳐졌다.
또 진료소운영협의회는 이날 행사내용, 세대수 및 연령별 인구 등 일반현황, 황용보건진료소 업무현황, 노인여가복지시설 활동현황, 임원 명부 등을 담은 68PAGE분량의 황용보건진료소 개소 25주년 및 삼성노인복지관 개소4주년 기념식(행정중심복합도시수용 주민위안잔치)책자 1000부를 발간해 진료소 관할 전 세대 및 기관 등에 배부하기도 했다.
황룡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은 금남면 황룡리 등 13개리 959세대 2147명으로 이중 황룡리를 포함해 284가구 715명이 행정도시에 편입돼 이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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