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UN글로벌컴팩트 협약 가입
롯데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UN글로벌컴팩트 협약 가입
10대원칙 준수·연 1회 실천 성과 지속가능성 보고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2.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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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점을 포함한 전국 23개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최초로 UN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다. 올해 1월 대표이사가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글로벌컴팩트 참여를 희망하는 서신을 발송한 바 있고 지난 1일부로 UN측에서 롯데백화점의 가입승인을 통보해왔다고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가입을 통해 환경보전, 인권보호, 반부패 실천 등을 주 내용으로 한 글로벌컴팩트 10대원칙을 준수하고, 연 1회 실천 성과를 지속가능성보고서와 UN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신재호 마케팅부문장은 “금번 글로벌컴팩트 가입은 ISO 14001 전점 인증 획득, 업계 최초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등의 성과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이 추구하고 있는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환경경영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통업계 대표주자인 롯데백화점의 이러한 성과들이 다른 유통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글로벌컴팩트 가입과 함께 2007년부터 환경경영의 영역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글로벌 환경가치경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제멸종위기조류 보호활동,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전개하는 환경캠페인, 글로벌 선진환경기업과의 공동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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