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6일 충화 서동요세트장에서 모의 좌평회의를 개최하고 군정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가졌다.
군정 경쟁력 강화 토론회는 실과소장, 읍면장 등 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개최돼 세계역사도시, 미래전통문화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초석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토론회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 2007 추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군민화합 체육대회 준비 등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 추석을 맞이해 연휴기간중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될 대책 마련 논의와 막바지 영농 추진 철저 등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가 개최된 충화 서동요세트장은 지난해 묻혀있던 백제역사를 최초로 이슈화하며 국민드라마로 인기리에 종영된 서동요의 메인 촬영지로 부여군 관광인프라의 중심축을 담당 하고 있다.
토론회에 이어 가장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기반시설 마련을 위한 충화·가화지구 제2종 지구단위 지정 추진과 계백 장군 무예촌 조성 예정지, 테마파크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재점검하는 등 다양한 관광시책 발굴과 역사문화 인센티브를 활용한 부여만의 특색있는 아이템을 발굴, 세계역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무환 군수는 “부여는 역사문화와 농업을 기저로 한 세계역사도시의 큰 뜻을 새겨야 될 숙제가 남아있다”며 “2007 추계 전국 유소년축구 연맹전, 제53회 백제문화제, 군민체육대회 등을 착실히 준비, 부여세계역사엑스포의 기반을 확고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서동요 테마파크를 다양한 시책 토론의 장으로 관광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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