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교복 새것 못지않게 좋아요”
“선배들 교복 새것 못지않게 좋아요”
논산중, 교복 물려주기 행사 실시 … 학생·학부모 120명 참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2.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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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들의 값비싼 교복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논산중학교(교장 신원철)에서는 최근 이틀 동안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많은 졸업생들의 참여로 200여벌의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해 시청각실에 가지런하게 정리·정돈한 후,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적극 참여토록 홍보한 결과, 12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또 교복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졸업식 때, 사복을 입고 참여해 밀가루 뿌리기 등이 없는 건전한 졸업식 풍토 조성에도 기여하는 등 앞으로도 ‘교복 물려주기’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학교장의 의지는 학교의 긍지로 자리 잡아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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