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삼말쌈 시낭송회 (회장 김정환)가 주관하는 내포지방 동호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시를 사랑하는 시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열리는 시낭송 및 문학 강의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산문화원 문학 감상실에서 13명의 애송시낭송, 오탁번 교수의 나의 시와 우리말의 숨결이란 제목의 문학 강의,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가곡, 오카리나 연주를 곁들인다.
이는 11번째 맞이하는 서산 마삼말쌈 시낭송회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시(詩)를 읊으며 가을 문학의 향기를 전하면서 시로 열어 가는 세상을 빛내주기 위해 애송시 낭송자들에게도 푸짐한 문화 상품권을 드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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