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시작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교수아침기도회와 교목실이 주관해 매 학기 중간고사 주간에 교직원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로 재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늦은 저녁까지 도서관과 열람실을 돌며 직접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교목실장을 포함한 70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샌드위치는 이전 학기 때 학생들 반응이 좋아 300개를 더 만들어 1500개로 늘렸고, 질도 더 높였다.
행사경비는 교수아침기도회와 교목실이 담당했고 여교수회와 직원선교회 등이 찬조했다.
조태연 교목실장은 “교직원들이 손수 만든 샌드위치를 나누어주며 밤늦도록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 한명 한명을 격려하는 것으로 제자들을 향한 스승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샌드위치를 받은 배진우 체육학과(11학번) 학생은 “교수님들이 직접 나눠줘서 맛있는 것 같고 시험기간에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밖에서 돈을 주고 사먹어도 먹을수 있지만 이렇게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라 더욱 맛있고 항상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호서대의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해 지속적으로 제자를 향한 스승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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