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로 입장료 할인·면제 확대
그린카드로 입장료 할인·면제 확대
도내 문화·관광·체육시설 15곳 추가 참여… 모두 20곳으로 늘어
  •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2.11.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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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그린카드제’ 참여 시설이 5개소에서 20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입장료 할인 또는 면제 혜택 범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공주 무령왕릉, 공산성, 석장리박물관과 홍성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아산 장영실과학관과 외암민속마을, 당진실내체육관, 금산산림문화타운 등 15곳이 최근 그린카드제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도내 그린카드제 참여 시설은 기존 공주 금강자연휴양림과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과 석탄박물관,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등 5곳에서 20개소로 늘었다.
그린카드제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부에서 도입한 것으로, 환경마크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제품 가격의 1∼5%를,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이용 금액의 10∼20%를 포인트로 받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린카드를 소지한 도민은 그린카드제 참여 시설 이용 시 입장료 할인이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립 포인트를 활용해서는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은 높은데 반해, 녹색 생활이나 소비는 번거롭고 귀찮다는 생각 때문에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그린카드를 더 많은 도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등 녹색생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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