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알뜰 시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잘 쓰지 않는 학용품, 책, 옷, 직접 만든 음식 등을 가져와 모둠별 가게를 운영하며 물건을 파는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팔고 얻은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친구들과 상의하여 물건의 가격을 정한 후 미술 시간을 활용해 만든 가게 간판을 세워 직접 가게를 운영한다니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알뜰 시장이 열리고 “골라 골라~ 싸게 팔아요!” 목이 터져라 장사를 하는 학생들과 신중하게 물건을 고르는 학생들 모두가 생동감이 넘쳤다.
“오늘 이렇게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많이 팔아서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늘 하루 열심히 노력한 백화초 4학년 학생들이 알뜰 시장을 통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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