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생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청소년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전통장류와 두부를 활용한 우리 고유의 맛 미각 체험학습, 시래기를 활용한 식사예절, 농사체험을 통한 생태교육, 건강 떡만들기 체험을 통한 친환경 먹거리 나눔 실천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고 있다.
또 농촌체험학습 콘텐츠 개발과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농가 33명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의 조직적인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을 통해 농촌은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체험거리와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교육과 정서 함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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