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 부여투어
‘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 부여투어
부여읍 정동리-양화읍 시음리 백마강길 선정 아름다운 생태환경·역사문화 등 전국에 홍보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2.11.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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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한국자전거문화포럼에서 선정한 자전거 살림길에 부여읍 정동리에서 양화읍 시음리에 이르는 백마강 자전거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한국자전거문화포럼에서 선정한 자전거 살림길에 부여읍 정동리에서 양화읍 시음리에 이르는 백마강 자전거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6일에는 자전거동호인, 뮤지션, 외국인 대학생 등 50여 명의 들꽃사랑 답사단이 부여를 찾아 자전거 살림길 선정서를 전달하고 15km의 백마강길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자전거 살림길(Life Way)은 전국의 자전거길 중에서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는 길로 자전거 타기를 통해 환경과 생명을 살리려는 취지에서 한국자전거문화포럼이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전국 14곳을 자전거 살림길로 선정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자전거인 50여명을 엄선해 차례로 순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여가 살림길에 선정됨으로써 부여의 아름다운 생태와 환경 역사와 문화,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백마강길 자전거 도로를 더욱 잘 정비하고 관리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또 하나의 자전거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에는 금강종주 자전거길 192km 중 67.7km가 조성돼 역사문화관광지와 더불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지역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규암면 진변리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총길이 3.9km(폭 3~5m)가 추가로 개설돼 백마강을 따라 자연과 역사가 함께 흐르는 명품 자건거길을 구축했다.
또 부여읍 시가지 일원과 규암면 일부에 자전거도로 57.4km(폭 3m)를 추가로 정비하여 지역내 거점별 관광 포인트를 자전거 길로 연결해 역사와 문화 자원이 가미된 특색 있는 역사 여행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해 부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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