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으로부터 수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지난 16일 초촌면 신암리 정보화 마을 센터 앞 마당에서 소부리권역 추진위원 및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부리권역 주민한마당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소부리권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자원을 알리고 역사가 숨쉬고 자연이 살아있는 마을 이미지를 구현해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소부리 권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및 개회사, 환영사가 이어지고 박건영 강사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소부리 권역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노래, 면민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이 펼쳐져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됐으며 부대행사로 농산물 판매 홍보관과 새끼줄 꼬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해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소부리권역 주민한마당축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돼 머물고 싶은 마을이미지 조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부리 권역 외에도 백마강권역, 사비석성 권역, 월명산권역, 임천가림권역, 외산 무량사권역 등 권역단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356억6400만원의 사업비로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 사업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연결한 권역단위 농촌지역을 개발해 주민소득증대를 확충하고 생활편익, 문화 복지시설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정주 서비스 기능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