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일논단] 상식이 감동이다
[충일논단] 상식이 감동이다
  • 장영래 부국장 편집국 사회행정팀
  • 승인 2012.11.29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후보들이 재벌개혁 등과 같은 선거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우리삶이 가까운 행복한 일터 등과 같은 손에 잡히는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99마리 양보다 1마리 양을 찾는 리더를 찾고 있는 것이다.
국내는 지금 코앞에 다가온 대선으로 온통 열기가 가득하다.
특히 대선후보들도 세상에 없는 새로운 선거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경제민주화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복합한 정책보다는 상식수준의 정책이 시민들의 미목을 잡기에, 상식에 준한 정책들이 제안돼야 한다.
사회에서 땀을 흘리면 그 대가를 보상받는 일자리기를 만드는 것이 그 어떤 정책들보다 먼저다. 상식보다 더 좋은 정책은 없기 때문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해 주는 든든한 국가아래에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해 나가는 것은 시민모두의 생각이다.
또한 아흔 아홉 마리 양들 가운데 한 마리 양이 없어지면 그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어둡고 외딴 곳을 찾는 목자처럼 진정성을 가진 리더를 찾고 있다.
서해안유류피해 주민들이 이 같은 목마름으로 자신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길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시민들은 자신의 한 표를 진정성이 보이는 사람에게 던지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과 같은 재벌보다는 억울함을 대신해 줄 시민의 편에서 정치를 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고 자신의 한 표를 소중하게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에 서울 공화국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는 지방의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이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박적인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권력이 서울에 모여 있기에 부가 집중됐고 이로 인한 상대적인 대가를 중앙은 대가를 받았다.
과천의 집값이 떨어지고 세종시의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것을 보면 과천은 그동안 확실한 혜택을 본 것이 확실하다.
한 마리 양을 소중히 여기는 리더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이러한 감동을 주는 리더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