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모형실험 국제 심포지엄
원심모형실험 국제 심포지엄
K-water, 초대형 건설구조물 안전평가 실험 가능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12.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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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김건호)는 13일 K-water 40주년기념홀에서 ‘원심모형실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대형 건설 구조물의 안전 성능을 평가하는 물리적 검증시험방법인 원심모형시험의 기본 원리와 국내외 연구동향이 소개되며, 이재붕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심종성 대한토목학회 회장, 김수삼 LH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지반ㆍ지진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호주대학 마크 랜돌프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의 브루스 커터 교수의 강연과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유명 전문가와 국내 기술자들이 참여해 기술교류에도 큰 역할을 했다.
K-water에 설치된 원심모형시험기는 회전반경 8.0m, 최대가속도 150g(중력가속도의 150배) 사양의 초대형 장비이며 지난해 6월부터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 건설구조물의 내진성능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진동대를 비롯 다양한 보조시험시설이 함께 구축돼 1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원심모형시험기는 각종 수자원시설물과 건설공학분야의 방재성능 관련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고덕구 K-water 연구원장은 “시험장비의 제약으로 지금까지 미진했던 대형 수리시설물의 성능평가와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돼 건설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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