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자연재난과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과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통한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 현재까지 홍성·청양지역 총 8건의 승강기 사고현장에 출동해 15명을 구조했으며, 작년에는 11건 출동해 11명을 구조한 바 있다.
18일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김용남) 대원 10여 명은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에서 현대엘리베이터 홍성사무소 박경순 과장을 초청해 승강기 구조 및 설계도면을 검토 후 승강기 전원차단과 비상정지버튼 작동방법, 현장도착 시 대응방법 및 안전조치방법, 승강기 제조사별 마스터키를 이용한 문 개방 요령에 대해 알아보고 상황별 요구조자 구조요령 등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다.
김용남 센터장은 “승강기사고 대부분이 승강기 내 갇히는 사고로 구조 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승강기내 비상벨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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