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쓰레기 전용 수거장비 보급
농어촌 쓰레기 전용 수거장비 보급
내년 시·군에 5톤 집게차 총 15대… 깨끗한 마을 기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2.12.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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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농어촌지역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쓰레기, 방치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용 장비를 시·군에 보급한다.
충남도는 농어촌지역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쓰레기, 방치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용 장비를 시·군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될 전용 장비는 5톤 집게차로, 올해 추경예산에 8억여원의 관련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각 시·군에 1대 씩 총 15대를 보급하게 된다.
도내 농어촌의 경우 생활쓰레기 수거 구역은 광범위한데 비해 시·군 청소행정 예산은 한정적이어서 대부분 간헐적인 인력 수거 방식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이에 따라 주기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용 장비 등이 요구돼 왔으며, 이번에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쓰레기 전용 수거 장비를 지원하게 됐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도는 그동안 역점 추진해 온 3농혁신과 연계, 실질적인 농어촌 지원 방안의 하나로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어촌 마을 만들기’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방치 쓰레기 처리와 찾아가는 청소행정 도우미 등의 신규시책을 발굴, 쾌적한 농어촌 생활환경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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