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물류시설의 합리적인 개발과 균형적인 배치를 통해 중복·과잉투자를 방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제2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부창출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물류시설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산업과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고효율·고품질 물류시설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물류시설 구축,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 기반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융합형 물류시설 구축이 3대 목표로 설정됐다.
이번에 수립한 제2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와 관련 전문가 및 지자체의 의견수렴, 물류시설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아울러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 전문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정보마당→법령정보→고시란에 게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물류시설의 확장보다는 운영 효율화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설의 공급 총량 내에서 지자체 간 협의에 의한 조정 허용, 추가공급에 대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의·조정 등을 통한 계획의 탄력성 부여 등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