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면 남ㆍ녀의용소방대, 아름다운 ‘쌀 나눔’ 실천
부여 규암면 남ㆍ녀의용소방대, 아름다운 ‘쌀 나눔’ 실천
20여세대 가정 방문… 5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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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면 남ㆍ녀의용소방대(대장 조승춘·여대장 박종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나눔이웃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여소방서(서장 김대환)에 따르면 규암면의용소방대는 조승춘 대장을 비롯해 50명이 뜻을 모아 18일 관내 나눔이웃 20여세대 가정을 직접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두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조승춘 대장은 “ 가족과 친지를 만나는 추석명절이 돌아오면 더욱 외롭기 마련이다”면서 “작지만 우리 대원들의 큰 사랑을 모은 만큼 우리의 정성이 이웃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종순 여대장은 “향후에도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해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호빈 서장은 “ 의용소방대는 민간 119로써 이웃의 안전도우미 뿐만 아니라 든든한 이웃 사랑나눔이”라며 “이번 명절도 활활 타오르는 이웃사랑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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