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아 작은 생명을 구해요”
“사랑을 담아 작은 생명을 구해요”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1.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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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청 관내 병설유치원 교원 30여명이 저개발국가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뜨개질로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아름다운 봉사 캠페인 ‘신생아 털모자 뜨기’에 참여해 희망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교원들이 정성껏 만든 신생아 털모자는 국제 구호 단체 ‘Save the Children’에 보내졌으며, 완성된 모자는 ‘Save the Children’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아프리카), 타지키스탄(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중앙아시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새내기 유치원교사는 “처음 뜨개질 해 보는 것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서툰 솜씨지만 내가 뜨는 모자 하나가 어린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태어날 신생아들의 모습을 그리며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떴다.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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