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놀이활동, 친구가 되어 주세요”
“행복한 놀이활동, 친구가 되어 주세요”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1.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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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이·미용으로 희망유아교육사업을 펼쳐 실시하고 있다.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성)에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내 병설유치원과 교육시설 미이용 다문화가정 유아들을 대상으로 ‘희망유아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희망유아교육사인 지영미선생님은 주 2회 가정과 유치원을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에 도움이 되는 수준별 개별화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한글이해 및 인지·정서발달을 도와주고 있다.
가정방문 교육시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아동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상담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시집을 온후 대회의상대가 한 명 없는 한국에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겪고 있는 한국문화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의논하는 좋은 친구이자 상담자가 되어주고 있다.
그 중 한 다문화 어머니는 태안군 여성 회관에서 직업교육을 받아 마사지샵을 오픈하게 되었는데, 그 곳을 방문하여 관리도 받아보고 지인들에게 많은 홍보도 하는 등 다문화 학부모들과도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 맺고 있다.
이번 희망유아교육사업을 기획한 전은미 장학사는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및 유아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통합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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