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예산군청·12개 읍면사무소 대책본부 설치 운영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3.01.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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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관내 등산로 14개 노선 42㎞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산불조심깃발 및 소각금지 안내판 2700개를 주요 산불취약지역에 설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관내 산불 취약지역 17개소 10,330㏊의 103명의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금오산, 가야산, 안락산에 설치한 산불감시카메라로 감시체계를 강화해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태우기 및 입산자 발화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진화차량 17대, 무전기 124개, 등짐펌프 1080개 등 25종의 진화 장비를 확보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예산·홍성·서산·아산권역을 대상으로 임차헬기 및 청양산림항공 관리소에 산림청헬기를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관내 경찰관서와 합동으로 산불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산불 가해자를 검거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 물자를 동원해 단 한차례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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