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
문화복지·휴게시설 갖춰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3.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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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지회관이 준공됐다.
오천면 고대도리 마을회(이장 이기준)에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고대도 다목적복지회관 광장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전달, 현판식 등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대지 579㎡에 연면적 300㎡, 지상 2층 규모로 문화복지시설과 주민휴게시설이 갖춰졌다.
고대도에는 복지 및 문화 향유와 지역주민 화합 등 함께 할 수 있는 주민 복지시설이 없어 지역민들의 소외감이 크고,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 생활공간 확보가 절실히 요구돼 왔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복지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축하게 됐다.
김흥태 어촌계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훌륭한 다목적 복합 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고마움을 준 모든 분들께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복지회관이 새롭게 준공돼 고대도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도는 옛부터 일찍이 사람이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됐던 섬으로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라 부르며, 우리나라 최초로 개신교가 선교됐던 곳으로 기독교 순례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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