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군민체육대회 열린다
제37회 군민체육대회 열린다
부여, 유소년부 씨름·노인부 게이트볼 등 18개 종목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9.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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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생활체육공원 준공식도… 화합의 장 기대

[부여] 부여군은 3일 종합운동장 준공식과 온 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인 제37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군민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체육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키고, 인정과 사랑이 넘치고 풍요와 행복이 보장되는 우리고장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밝고 희망찬 새부여의 미래를 건설하는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코자 6년 만에 부활했다.
경기 종목은 남자 60세 이상 400m, 소방대부 남여 소화기 들고 달리기 400m, 유소년부 씨름, 노인부 게이트볼, 남여 줄넘기, 모래주머니 던져넣기 등 18개 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져 결실을 맞아 넉넉한 가을하늘을 정겹게 수 놓을 예정이다.
특히 군민체육대회 개회에 앞서 부여군에서 3년 6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부여군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이 웅장한 모습으로 준공식을 갖는다.
총 부지면적 13만1000여㎡에 6000석 규모의 본부석, 8레인 400m 육상트랙, 천연잔디 축구장 8000여㎡로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운동장으로 전국규모의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생활체육공원은 보조구장 1면과 테니스코트 6면, 배구장, 씨름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베드민턴장, 야외무대 등으로 조성됐고 400여면의 주차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사무실,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군은 전국단위 문화체육행사를 유치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체육활동 공간확보로 역사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백제왕도 부여를 만들어 오는 2010년 부여세계역사엑스포 개최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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