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지자체 연계협력사업비 14억 확보
공주, 지자체 연계협력사업비 14억 확보
융·복합 6차 산업화 및 역사자원 활용사업 선정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04.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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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2건이 선정돼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자체 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가치 창출,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키 위한 30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공주시가 선정된 연계협력사업의 유형은 융·복합 6차 산업화와 역사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단위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시는 대전시 등 4개 시·군이 참여하는 의료관광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K-FARM 누리사업’에 참여, 13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5도 2촌 전통문화 한옥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영주시 등 9개 시·군이 참여하는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 마케팅 및 History Tour사업’에 참여, 1억8700만원을 투입해 마을 탐방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 간 장벽을 허물어 창조적인 지역경제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계협력사업은 내달부터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 워크숍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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