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증평은 아파트 건설 붐”
“지금 증평은 아파트 건설 붐”
현재 착공·예정 아파트 2724가구… 주택부족 해결·인구 유입에 탄력
  • 뉴시스
  • 승인 2013.04.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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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최근 삶의 질과 활력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아파트 건설 붐이 일어 인구 증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평지역에 현재 착공했거나 착공 예정 아파트는 2724가구다.
송산지구에 3개 단지 1469가구, 장동리 일대 1개 단지 989가구가 공사에 들어갔고, 증평읍 내성리 계룡리슈빌 266가구는 이달부터 입주하고 있다.
증평지역은 지난해까지 인구가 꾸준히 늘었음에도 주택 공급 요인이 없어 집을 구하지 못한 주민이 인근 지역으로 유출하는 현상을 빚었다.
올해부터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면서 주택 부족 해결과 함께 인구 유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증평~청주 자동차 전용도로와 증평~진천 34번 국도 확장·포장도로가 올해 말 완공하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로 청주와 인근 지역이 10분 생활거리로 좁혀지는 데다 송산지구 생태공원과 복합체육시설, 군립도서관 건립 등으로 아파트 입주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은 많은 주민이 지역에서 살면서 청주, 음성, 괴산 등지로 출퇴근하는 생활 거주지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증평읍 송산지구에는 LH휴먼시아 공공임대주택이 A-3블록 3만264㎡에 584가구 7개 동이 2007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내달 착공, 2016년 4월 입주한다.
송산지구 보금자리주택은 B-1블록 3만149㎡에 513가구 7개 동이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민영주택으로 지평더웰은 A-4블록 1만7180㎡에 372가구 5개 동이 지난해 11월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 2월 착공했다.
증평읍 장동리 일대 4만2477㎡에 들어서는 대성베르힐은 989가구 13개 동으로 착공·분양에 들어갔다.
김조현 증평군 민원과장은 “현재 건설하는 아파트가 준공하면 인근 지역에서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3만42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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