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특사는 베네수엘라 방문 기간 동안 신임대통령 취임식(4월 19일) 경축 행사에 참석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개별 예방해 취임 축하와 함께 박 대통령의 축하와 안부를 전달 할 예정이다.
또 박 특사는 양국관계의 꾸준한 발전의 모색, 우리나라 기업의 베네수엘라 진출의 호의적 고려요청, 고위급 인사교류 활성화, 문화·체육 교류 강화 등을 논의 할 예정이어서 이번 방문은 한·베네수엘라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박 특사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입장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로 파견되는 박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의 야당의원으로서 우리 정부가 야당의원을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로 파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통령특사로 파견되는 박 부의장은 현재 제 19대 국회 외교통일위 위원이고, 한-베네수엘라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특사는 “평소 외교안보와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며 “세계 최대 석유자원국인 베네수엘라와 우리나라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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