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의무사관 수의사관 임관
육·해·공군 의무사관 수의사관 임관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3.04.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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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기 의무사관 및 제10기 수의사관 임관식’이 지난 26일 국군의무학교에서 백승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거행돼 787명의 장교들이 탄생했다.
백승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는 각 군 주요 직위자를 비롯해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내외귀빈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2500여 명이 참석해 국군장병 ‘건강지킴이’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백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명임을 잊지 말라”며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목숨처럼 귀히 여겨 인술을 통해 충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의무사관들은 앞으로 3년 간 육·해·공군 각급부대와 군 병원에서 국군 장병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한편, 수의사관들은 예방의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전투력 유지의 중책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장교 중에는 3대째 군의관에 임관해 관심을 끌었다.
한현석(30) 육군중위는 1961년 육군 중위로 임관한 할아버지, 1976년 해군대위로 임관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관했다. 한현석 중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먼저 걸어가신 군의관의 길을 가게돼 기쁘다.”며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민석(30) 육군 대위 등 21명의 신임장교들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군의관으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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