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시 연등축제 열려
4일 대전시 연등축제 열려
서대전시민공원 일원서 불교문화 체험마당 ‘다양’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4.30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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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제5회 대전시민문화 연등축제’가 오는 4일 오전 10시 서대전시민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연스님)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달마·불화·연꽃그리기, 탁본뜨기, 등·단주 만들기 등 불교문화 체험마당과 영산재, 사물놀이, 살풀이춤, 회심곡 등 불교문화 공연마당이 진행된다.
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점심공양과 오후 6시엔 법요식 및 관불의식 등 봉축법회가 열리며, 오후 7시엔 대전역까지 제등행진이 펼쳐진다.
아울러 10일 오전 10시 보문중·고교에서 관불식이, 부처님 오신 날인 17일 오후 7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불교문화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점등식과 장엄등 특별전시회가, 2일 오후 7시 충남대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는 불교합창제가 열린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대연스님은 “이번 봉축행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는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함께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로 봉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등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로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연등축제를 이해하고 즐기며,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에게는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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