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청·공주교동초, 현충시설 활성화 결연
보훈청·공주교동초, 현충시설 활성화 결연
‘공주향교 강학루’ 참배 앞장… 현장교육 활동지원 등 협력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5.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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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보훈청과 학교가 맞손을 잡았다.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과 공주교동초등학교(교장 구영모)가 공주교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결연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은 관내 69개 현충시설을 지정해 1현충시설-1학교 결연을 맺어 현충시설 관리 및 탐방 등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공주교동초와 결연을 맺은 ‘공주향교 강학루’는 애국지사 오강표 선생이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자 통분해 자결한 곳이다.
공주향교는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지 못하나, 원래 웅진동 송산 기슭에 있던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전한다.
그 뒤 여러 차례의 보수가 있었고, 1954년 문묘·명륜당·동재·존경각 등을 보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주향교 내의 강학루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철거했으며, 2012년 10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이번 결연으로 대전지방보훈청과 공주교동초는 현충시설을 활용한 교육실시, 현충시설 정화 활동 및 현장교육 활동 지원, 현충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홍보활동 등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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