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건축학부, 英 Acology SkyScraper 공모전서 특별표창
목원대 건축학부, 英 Acology SkyScraper 공모전서 특별표창
‘빌딩이 하나의 도시가 되는 것’ 구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3.05.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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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학(5년)전공 학생들이 지난 7일에 열린 ‘영국 2013 Acology SkyScraper’ 공모전에서 특별표창을 수상했다.
목원대 건축학부 권순영(27), 공진욱(23), 김귀현(여·22) 학생이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공모전은 Super Skyscrapers architecture and design competitions이란 주제로 초고층 건축물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영국 Super skyscrapers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건축학부 학생들은 홍콩 도심부를 대상으로 삼고 ‘Buckminster Fuller’(리처드 풀러) 개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외부 환경(태풍, 핵폭발, 홍수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쉘터를 고층화시켜 빌딩이 하나의 도시가 되는 것을 구상했다.
이들은 건물에서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며 소비된 에너지는 다시 재활용이 되어 쓰이는 ‘Zero energy’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건물 내에서 에너지 순환이 이루어지는 생태체계를 적용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권순영 군은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3개월 간의 공모전 준비기간 동안 이승재 교수님의 조언으로 아이디어가 발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원대 건축학부 이승재 교수는 “전 세계 일반건축가 및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유일한 대한민국 수상 팀으로 목원대을 넘어 국위를 선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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