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팡파르’
오는 31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팡파르’
‘1000년의 비밀, 28개의 선물’ 주제… 다채로운 행사 마련
  • 뉴시스
  • 승인 2013.05.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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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 일대에서 열린다.
진천문화원과 진천군 농다리보존회가 주최하고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000년의 비밀, 28개의 선물’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농다리축제는 해마다 8월 말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5월 말로 3개월 앞당겼다.
주최 측은 강우량이 많은 여름철 축제를 열면서 준비와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이같이 축제 일정을 변경했다.
올해 축제는 첫째 날 농다리 기원제를 시작으로 모두 28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31일은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 개막식, 내달 1일은 농다리 백일장, 진천농요 시연, 농다리 골든벨, 소망 풍등 올리기, 농다리 가요제가 열리고 2일은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사진촬영대회, 농다리 놓기 재연, 상여 다리 건너기, 맨손 물고기 잡기, 폐회식이 열린다.
상설 전시 부대행사로 생활공예와 비즈공예, 시화전, 필러 비즈 만들기, 석궁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목공예 체험, 생거진천 건강체험방 등을 운영한다.
농다리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길며 지네 모양을 본떠 축조한 특이한 돌다리로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을 쌓아 만들었다.
규모는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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