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옥)는 15일 회의를 열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위남용과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의원의 윤리강령을 성실하게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장옥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의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고 하면서 “의원들이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등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을 경우 윤리특위가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에 관련된 세부규정의 정비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윤리특위 의원들은 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병기 의원(부여)은 “윤리특별위원회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의원들의 행동 가짐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의원들은 평소 품위 유지를 갖추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종문 의원(천안)은 “의원들이 모범을 보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윤리강령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의원 상호간의 존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등 규정된 사항을 준수하여 의원 모두가 도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