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인턴제 폐지 공청회 개최
문정림, 인턴제 폐지 공청회 개최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3.05.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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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29일 ‘바람직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 방향(인턴제 폐지 검토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인턴제도’는 시간 대비 비효율적인 교육의 질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제도 운용의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만큼 이에 대한 개편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이번 공청회는 인턴제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입법예고 될 것에 대비해, 인턴제 폐지 시 우려되는 점을 최소화하고, 바람직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공청회의 취지를 밝혔다.
‘전공의’란, 현행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상 수련병원이나 기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을 받는 인턴 및 레지던트를 뜻한다.
또 ‘인턴’은 의사 면허를 받고 수련병원에서 임상 각 과목의 실기를 수련하는 과정(1년), ‘레지던트’는 인턴과정을 이수한 후 수련병원에서 전문과목 중 1과목을 전공으로 수련하는 과정(4년)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2010년 8월∼11월)을 실시하고,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전문의 제도 개선 위원회(TF : Task Force)’를 2단계에 걸쳐 운영하는 등 인턴제도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문 의원은 “인턴제 폐지 문제는 전공의 수련제도의 틀을 바꾸는 중요한 사안으로 각계의 의견 수렴과 공감이 필요한 만큼, 전공의 수련 당사자로서의 의대·의전원생의 의견, 레지던트 선발·수급 및 관리체계에 중점을 둔 병원계의 의견, 의대 실습의 강화에 핵심을 둔 의대·의전원측의 의견 등 단체별 역할에 맞는 논의를 통해, 종합적인 검토 및 방향성이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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