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첫 활동나선 안철수 의원
상임위 첫 활동나선 안철수 의원
보건의료산업 포럼 참석 “진주의료원 폐업 과정상 문제 있어”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3.05.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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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은 27일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 “과정상의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보건의료산업 제2차 노사 공동 포럼’에 참석해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논의로, 일방적 밀어붙이기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받은 후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홍준표 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에 대해 “공공의료는 지자체장의 일방적 의견으로 틀을 흔들어선 안된다.”며 “여야 협의로 통과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는 효율성만을 최우선시 할 사항이 아니다.”면서 “진주의료원의 경우 환자의 생명과 고용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문제해결 방법은 바로 여기서 진행하고 있는 열린 토론”이라며 “노사 대화는 노사관계 발전의 중심축이다.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민주당 홍영표 의원, 진보정의당 정진후 의원,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유지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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