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도담골 호반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공주 도담골 호반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도시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마련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06.06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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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호수와 연못이 있는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도담골 호반마을’이 지난달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사진은 도담골 호반마을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마을 연못.ⓒ 공주시청 제공
아름다운 호수와 연못이 있는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도담골 호반마을’이 지난달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공주시 5도2촌 시범마을인 ‘도담골 호반마을’은 호수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가운데는 아름다운 연못이 자리하고 있는 마을로 이번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담골 호반마을협의회(대표 박충규)는 도시민들을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봄에는 전통모내기 체험, 매실을 따 직접 매실효소를 만들어보는 ‘매실효소 체험’, 여름에는 시원한 물과 함께 붕어·잉어·미꾸라지 잡기, 가을에는 으름효소 만들기 체험, 메뚜기 잡기, 벼베기 체험, 겨울에는 순두부 체험, 썰매타기 체험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꽃마차를 타고 아름다운 마을길을 거닐 수 있는 ‘마실길 꽃마차’ 여행과 저녁에는 모닥불 피우기 체험, 우리가락 체험 등을 진행하며, 10월 5일에는 ‘ECO 도담골 힐링축제’를 개최해 도시민들이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담골 호반마을 협의회(김학출 사무국장 010-6423-3537)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 환경이나 전통문화 같은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농림수산물이나 가공한 상품을 판매하고 숙박이나 음식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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