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립대전현충원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대전시, 국립대전현충원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염홍철 시장, 호국영령 넋 기려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06.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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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염홍철 대전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김신호 시교육감,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 이종용 제505보병여단장, 지역 국회의원 등 국가유공자와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수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공연, 추념사,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은 호국영령들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만일 우리가 지금까지 애써 일군 것들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고귀한 선열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핵과 미사일로 우리의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북한과 여전히 군국주의의 망령에서 해어나지 못하고 역사왜곡과 독도 망언을 일삼는 일본이 호국영령들의 피 값으로 이룩한 많은 것들을 무너뜨리고 뺏으려고 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소중한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고한 안보의식과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염 시장은 현충원 추념식에 앞서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중구 사정동 보훈공원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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