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대학’에 395억 지원
‘입학사정관제 대학’에 395억 지원
일반대학·연수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 등 총 71개교
  • 충남일보
  • 승인 2013.06.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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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71개 대학에 39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대학의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일반대학 58개교, 교원양성 대학 8개교, 연수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 5개교다.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 규모에따라 대학당 1억~18억원이 지원되는 등 총 39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계명대, 광운대, 대진대, 동덕여대, 상명대 등 5개 대학은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 신규로 선정된 대학들은 그동안 재정지원 없이도 독자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진행해 온 대학으로 운영 의지와 여건, 향후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대, 건국대, 숭실대 등 평가점수 상위 20% 이내의 대학 중 별도의 지원신청을 한 9개 대학은 협력중심 대학으로 1억원 내외의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대학은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교직적성과 인성을 갖춘 예비 교원 선발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대학과 별도로 경인교대, 한국교원대 등 8개의 교원양성대학을 선정하고 동국대, 성균관대 등 10개의 사범대학을 선정해 추가 재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입학사정관 연수·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별도 신청한 대학 중 권역별 1~2개교, 총 5개교를 선정해 해당 지역에 있는 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대학으로부터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기존 지원 대학 66개교 외에 신규 대학 12개교 등 모두 78개교가 신청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의 추진 실적, 2013년 운영계획 등을 중심으로 서면·면접 평가를 진행해 71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학에 대한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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