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남한강 래프팅 주말마다 관광객 ‘북적북적’
단양 남한강 래프팅 주말마다 관광객 ‘북적북적’
북벽 등 기암괴석 볼거리… 짜릿한 전율과 스릴 흠뻑
  • 뉴시스
  • 승인 2013.06.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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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단양군에 따르면 남한강 상류 영춘면 오사리 래프팅 코스에는 이달 들어 주말마다 직장인과 학생, 가족 등 2000여 명이 찾아와 래프팅을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더위가 시작되면서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에 래프팅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남한강 상류 영춘면 오사리 래프팅 코스에는 이달 들어 주말마다 직장인과 학생, 가족 등 2000여 명이 찾아와 래프팅을 체험하고 있다.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래프팅 코스를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북벽 등 기암괴석은 래프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영춘면 오사리·북벽·밤수동으로 이어진다.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 구간(2시간)과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2㎞ 구간(4시간)으로 나뉜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급류를 타는 래프팅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짜릿한 전율과 스릴은 덤이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 인근에는 온달관광지, 소백산 화전민촌, 구인사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래프팅을 전후해 관광도 즐길 수 있다.
래프팅 출발지에는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래프팅 이용요금은 코스에 따라 1인당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군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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