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김관태)는 13일 공주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민, 사회단체, 시청, 경찰이 함께 피해자 보호위원회를 구축했다. [사진= 공주경찰서 제공]
피해자 보호위원회는 공주시 가족상담센터, 로뎀나무 상담지원센터, 시민이 피해자 상담에 나서고 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이 외국어 통역(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지원 활동을 하게 되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무관이 법률 지원 상담을 하게 된다.
이날 김관태 서장은 “4대 사회악의 근절도 중요하지만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 충격과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에 대해 전문 상담·치료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공주시 피해자 보호위원회는 성폭력 원스톱지원센터가 천안(단국대 병원)에 위치해 거리·시간 등 제약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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